해외 여행시 로밍을 할까? 현지 심카드를 살까? 한번씩은 고민을 하게된다.
모든 인연으로 부터 멀어져 홀로 조용히 여행을 하고 싶다면 폰을 꺼버리고 여행을 할 수도 있겠지만 현지에서 길도 찾아야하고 정보 검색도 해야하니 인터넷과 여행 기간동안 이별하기가 쉽지 않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이 로밍, 포켓 와이파이 또는 현지 심카드 일 것이다.
3가지를 사용하면서 내가 느꼈던 장단점과 E-Sim에 대하여 적어봅니다.
(장점)
(단점)
(장점)
(단점)
- 친구들과 여행을 갔을때 서로 원하는 것이 다르면 서로 하고싶은 것 하고 다시 모이는 방법을 선호하는 나와 친구들에게는 포켓 와이파이는 의미가 없었다.
2. 여럿이 공유해 사용할 경우 생각보다 배터리가 빨리 떨어져서 항상 충전에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도 귀찮다.
3. 인터넷 속도가 생각외로 느리다.
(장점)
-태국 현지에서 심카드를 구매해 사용 해 보면 알겠지만 한국 요금제는 쓸데없이 너무 비싸다.
내가 태국에서 사용하는 요금제도 5G 100GB용량에 월300바트 약 12,000원인데 이런 요금은 한국에서 눈 씻고 찾아도 볼 수 없는 요금제이다. (프로모션 때 가입한 요금제라 현재는 이 요금제 가입이 안된다.)
2. 위에 2가지보다 인터넷 속도가 훨씬 빠르다.
(단점)
- 갤럭시 S나 아이폰은 그런 경험이 별로 없었는데 세컨폰으로 사용하는 갤럭시 A는 한번씩 말썽이다.
로밍의 경우는 업무상 또는 개인적으로 꼭 받아야 할 전화가 있으면 유용한 방법이지만 요금이 비싸고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여행만의 목적이라면 비싼 요금을 궂이 감수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다만 2~3일 정도의 짧은 일정에 심카드 교체의 귀찮음이 싫다면 사용 할 만 하다.
포켓 와이파이의 경우 여럿이 같이 다니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기기 배터리에 신경 써야하고 무엇보다 기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떨어지면 인터넷 사용을 못하니 무조건 다같이 움직여야한다.
가방에 카메라까지 넣고 다니는 내 입장에선 포켓 와이파이는 여러모로 불편했다.
현지 심카드의 경우는 저렴한 가격과 빠른 인터넷 속도는 만족이나 기존 심카드를 잘 보관 해야하고 번호가 변경되어 필요한 전화를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태국에서 삼성이나 타 브랜드 스마트 폰 모두 2심 카드 슬롯이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한국도 태국처럼 2심 슬롯의 폰을 판매한다면 주저없이 현지 심카드를 사용하겠는데 아쉽게도 한국에서 판매되는 휴대폰은 2심 지원이 안된다.
이렇게 보니 각자의 장단점이 있어서 선택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E-SIM인 것 같다.
E-Sim은 최신 기종의 폰이 있다면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기존 번호로 전화도 받을 수 있고 현지 E-Sim을 사용하면 저렴한 현지 요금제로 빠른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로밍이냐 현지 심카드 구매이냐의 선택은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 E-Sim 사용이 가능한 기종을 사용 중 이라면 무조건 E-Sim을 추천한다.
단, E-Sim 사용시에는 기존 번호의 데이터 로밍을 무조건 차단 해야한다.
안 그랬다가는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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